3040 직장인을 위한 실비청구 앱 3종 비교 분석

 

 

실손의료보험, 흔히 ‘실비보험’은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는 필수 보험입니다.

하지만 병원 진료 후 이를 실제로 청구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병원에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세부내역서를 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는데,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실비 청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실비청구 앱들이 등장했으며, 그중에서도 사용자가 많고 편의성이 높은 앱 3종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번에 비교할 앱은 '굿닥', '청구의신', '바로청구'입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서류 제출 방식, 처리 속도, 보험사 연동 범위 등에서 차별점을 보입니다.

 

Goodoc

 

먼저 굿닥은 병원 정보 검색과 진료 예약 기능을 갖춘 의료 정보 앱이지만, 최근 실비청구 기능이 강화되어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굿닥은 병원 영수증이나 진료내역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방식으로, 보험사 연동이 빠르고 실시간 청구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사별 제휴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보험사가 지원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청구의신

두 번째 앱인 청구의신은 실비청구 전문 앱으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청구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OCR(문자인식기술)을 통해 서류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병원 서류를 스캔하면 필요한 정보만 추출하여 자동 작성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주요 보험사와 제휴가 되어 있어 높은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청구 이력 확인과 알림 기능도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소개 - 실손24

실손24

 

마지막으로 바로청구(실손24)는 보험사 청구 뿐 아니라 병원 연계 기능이 강점입니다.

일부 제휴 병원에서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바로 데이터를 보험사로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서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입원비 청구나 고액 진료비 청구 시에도 빠른 진행이 가능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습니다.

단, 아직 제휴 병원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처럼 실비청구 앱은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을 자주 이용하거나 비대면 청구를 선호한다면 ‘청구의신’이 적합하고, 병원 예약과 건강정보까지 함께 관리하고 싶다면 ‘굿닥’이 좋습니다.

제휴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바로청구’가 최적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은 가입만큼이나 청구가 중요한 보험입니다.

제대로 된 앱을 통해 번거로움을 줄이고 빠르게 병원비를 돌려받는다면, 보험의 혜택을 더욱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