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약 총정리 (기후, 청년, 복지)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진보적인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의 핵심 공약 중 기후 변화 대응, 청년 지원 정책, 복지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정책의 방향성과 현실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며 유권자들이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기후 변화 대응 정책

이재명 후보는 기후 위기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며,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녹색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습니다. 특히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통해 정책 일관성과 전담 조직 구성을 약속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제 강화를 통해 기업의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 단위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복합 전략도 담겼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확대와 함께 탄소세 도입, 에너지 가격 개편 등 실질적인 시스템 변화도 포함되어 있어 구체성이 돋보입니다.

청년 지원 정책

이재명 후보는 청년 세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공약의 핵심 축으로 삼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청년기본소득 도입이 눈에 띕니다. 전국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하여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 진입에 필요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 100만 호 공급’ 계획을 밝히며, 공공임대주택과 중소형 자가주택 중심의 공급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취업 지원책으로는 청년 고용보장제 도입, 일 경험 확대 프로그램 강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병행해 청년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학자금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한 상환 유예 및 탕감 정책도 공약에 포함되었고, 지역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한 지방 청년 일자리 지원금도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정책입니다.

복지 확장 전략

이재명 후보의 복지 정책은 보편적 복지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는 '기본 시리즈(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제도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선택진료 및 비급여 항목 축소를 추진하며, 재정 투입을 늘려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아동수당 확대, 노인 기초연금 상향 조정,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강화 등 계층별 맞춤 복지도 공약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돌봄 공공성 강화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국가가 돌봄 역할을 적극 담당하겠다는 방침도 주목됩니다. 또, 긴급복지지원제도의 문턱을 낮춰 위기 상황에 처한 국민이 제때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복지 전반에 걸친 확대 정책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중산층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기후, 청년,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구체성과 실행력을 갖춘 전략이 돋보입니다. 유권자라면 각 정책의 세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실성과 재정 기반을 함께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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